포스월드는 2016년 11월 22일 인천시와 미국 괌(Guam USA) 도시간의 국제 교류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두 지방정부의 행정적 협조를 받아 만들어진 청소년 국제교류단체다.
포스월드는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하고 국제 외교에 관심이 높은 14명의 인천포스코고 1학년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괌 청소년들과 원격 화상회의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 역사, 교육, 문화 등 주요 분야의 정보를 서로 나눌 계획이다.
특히 괌관광청과 인천시, (사)인천투자협업협회가 포스월드와 함께 인천-괌 청소년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익수 인천포스코고 교장은 “포스월드를 통해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인천시와 미국 괌 정부의 관심 속에서 청소년 국제 교류 단체가 인천포스코고에서 만들어진 것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세동 괌 관광청 대표는 “포스월드가 출범하게 돼 괌 정부, 괌 관광청을 대표해 감사하며, 학생들에게 괌 문화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괌 문화체험, 청소년 학술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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