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는 지난 1일 천안시 서북구 업성고등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BJ직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BJ금강연화, 업성고등학교 김동명 교장, 업성고등학교 학생회장,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 BJ임다.[사진=아프리카TV]
아프리카TV가 1인미디어 시대의 유망 직업인 ‘BJ’를 직접 알이린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일 천안시 서북구 업성고등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BJ직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BJ직업설명회는 학생들의 1인 방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BJ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BJ직업설명회는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BJ직업군에 대한 소개’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순서에선 현재 아프리카TV에서 유명 BJ로 활약하고 있는 ‘BJ임다’와 ‘BJ금강연화’가 직접 현장을 찾아 BJ토크콘서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BJ임다의 ‘레크레이션’ , BJ금강연화의 ‘라이브 헤어쇼’, 아프리카TV 운영자와 BJ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평소 학교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 대표는 이번 설명회에서 그 동안 BJ로 활동하며 1657명의 유저들에게 기부 받은 별풍선 수익 100만원과 개인 기부금 100만원을 합쳐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앞으로도 서 대표는 ‘BJ케빈UP’이라는 이름으로 1인 방송을 진행하며 유저들에게 기부 받은 별풍선 수익을 여러 학교의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BJ케빈 방송에서 선물해 주신 우리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장학금이지만 우리 청년세대에게 4차산업혁명시대의 1인미디어 BJ라는 직업과, 개인이 방송국이 되고 개인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되는 뉴미디어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아프리카TV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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