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한국거래소 제공 ]
"코스닥 시장의 운송장비·부품 업종을 주목하라."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운송장비·부품 업종 상승률이 코스닥 전체 지수 상승률의 7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연초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코스닥시장 업종 지수의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 운송장비·부품 업종 지수가 지난해 말 대비 6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코스닥 지수 상승률인 9.5%보다 6.68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종목별로는 해덕파워웨이가 331.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스모(267.5%), 에이치엘비(250.6%) 등도 크게 올랐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인터넷(54.1%), 비금속(33.2%), 섬유·의류(29.8%) 등이었다.
반면 반도체(-8.6%), 방송서비스(-8.0%), 음식료·담배(-7.1%) 등은 하락했다.
전체 29개 업종 가운데 23개 업종 지수가 올랐다. 6개 업종 지수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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