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후보 [사진=박흥서 기자]
김정섭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 옹진군수 후보는 옹진군의 고질적 불편사항인 옹진군 도서지역간 해상교통난과 관련해 여객선 완전공영제를 시행하겠다고 5일 밝혔다.
김정섭 후보는 "회사가 운영권을 갖고 정부가 관리·감독하는 '준공영제'와, 운영권·감독 권한 모두 정부가 갖는 '완전공영제'를 놓고 보면, 완전공영제로의 방향이 맞다”며 “과거에 옹진군의 여객선은 공영제로 운영됐으나 당시에는 재정관리 부실, 후진적 운영시스템 등의 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영제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7개면 모두 선박포함한 교통관련된 문제들이 산적돼있다. 북도면 여객선 통제 문제, 백령면과 대청면의 옹진훼미리호 운항시간 조정 문제 등이다.
김 후보는 "교통은 옹진군 주민들의 의료, 교육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스마트메뉴얼을 도입,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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