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월드컵 기간 방러…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기자
입력 2018-06-05 1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러시아 언론 보도…남북러 3각 협력 추진에 관심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월드컵 기간인 이달 21~23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러시아 민영통신사인 인테르팍스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을 인용해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순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본선 기간(6월 14일∼7월 15일) 중에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제재 차원에서 중단된 나진-하산 복합물류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 컨소시엄 참여와 북한 내 철도 현대화를 포함한 시베리아횡단철도(TSR)-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사업 등의 3각 협력 사업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동방경제포럼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을 참여시키는 가스·전력·철도 분야 남북러 3각 협력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통신은 또 문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에는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현지에서 열리는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