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관내 평양냉면 전문 음식점에서 시에서 북한이탈주민 임기제 공무원 6명과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들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동 주민센터에 근무 중이다.
시는 2012년 처음 북한이탈주민 1명을 기간제근로자(6개월)로 채용한 이후 지난해 6명의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약정기간 2년, 최대 5년까지 근무가능)을 채용했다.
또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을 돕고자 운전면허·자격증 시험 응시 수수료 지원, 여성 북한이탈주민 직업교육, 문화체험, 소통의 장 행사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북한이탈주민 임기제 공무원들은 정규직 전환과 직무교육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재철 권한대행은 “임기제 공무원의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과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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