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우리 삶의 기반을 만들어 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하며 유가족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로 6월 한 달을 추모 기간(6월 1일~6월 10일), 감사 기간(6월 11일~6월 20일), 화합과 단결 기간(6월21일~6월 30일)으로 각각 나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독립 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며 6·25 전쟁 때는 꽃다운 나이에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해 낙동강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낸 뜨거운 피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경희 후보는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경북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교실 밖 역사길 걷기’를 운영 할 것이며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강의, 체험학습 및 경북의 독립운동사 경험 기회를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부상자들을 기억하고 보살펴야 한다”며, 벼랑 끝에 선 조국의 안위와 민주화를 위해 몸 던진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지금 우리의 삶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겨 보는 계기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