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암동에서 폭발이 발생해 50대 거주자가 심한 화상을 입었다.
5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A씨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세톤을 사용하던 중 담배를 피우다가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했고, 소방당국은 폭발 장소에서 다량의 화학물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현재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 감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약류 추정 물질을 사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가 이뤄져야 폭발 원인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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