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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종합] 프로미스나인,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어요"···두번째 이야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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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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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미스나인 제공 ]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던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두번째 앨범을 내놨다. 이번에는 데뷔보다 한뼘 더 성장한 깊이를 담았다. 조금 더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멤버들까지, 조금씩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는 프로미스나인이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프로미스나인의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프로미스나인은 Mnet 아이돌 육성 서바이벌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멤버로 선발된 9명으로 구성된 걸 그룹. 지난 1월 데뷔, 신인 걸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컴백은 약 5개월 만이다.
 
두 번째 앨범 'To. Day'는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을 포함한 6트랙이 담겼다. 멤버들도 앨범 작사 등에 참여해 애정을 쏟았다. ‘투.데이’는 설레는 감정을 여러 트랙에 걸쳐 표현한 앨범이다. 박지원은 “‘투.데이’는 ‘드디어 만나게 된 그 날, 그 꿈’이라는 의미”라며 “특정한 대상으로 꿈을 한정짓지 않았다. 팬들이 노래를 들으며 해석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규리가 Mnet '프로듀스48' 참가로 이번 활동에선 제외됐다. 그러나 멤버들은 장규리의 활동, 프로미스나인의 활동에 시너지 효과가 날 거라 믿었다. "규리도 '프듀48'로 성장하고, 우리도 이번 활동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다.
 
이새롬은 "규리가 없지만, 여덟 명이 규리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후 지난 1월 데뷔 앨범 ‘To.Heart’를 발매했다. 이후 약 2만 장의 ‘To.Heart’를 판매하며 독특한 팬 이벤트 ‘약속회’를 개최해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지선은 ‘약속회’를 언급하며 “우리가 가진 친숙함과 팬들을 생각하는 풋풋한 마음이 프로미스나인만의 큰 차별점인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새롬은 “그룹명 ‘프로미스나인’ 또한 팬들과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약속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미스나인의 이새롬은 "오늘 열심히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곧이어 노지선은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노지선은 "성장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우리끼리 열심히 준비했다"며 "데뷔 앨범 때와는 또 다른 떨림이 있다"고 밝혔다. 이새롬은 "이번 음반은 긍정적인 설렘을 가득 담은 앨범이다. 다가오는 여름에 우리만의 청량함으로 더위를 날려드릴 준비가 돼 있다"며 "올 여름 믿고 맡기셔도 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To. Heart’를 통해 사랑에 표현이 서툰 소녀의 마음을 담아냈던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앨범에서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담아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설렘'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은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프로미스나인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퓨전 씬스 팝 장르의 곡으로, 영(YOUNG)한 비트와 매력 넘치는 코러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특히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귀엽고 재치 있는 가사로 곡을 완성시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른 멤버들은 편지 콘셉트로 만든 곡 ‘다가가고 싶어’에 모두 작사로 참여했다. 

[사진= 프로미스나인 제공]


이 밖에도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다가가고 싶어',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너를 따라, 너에게', 판타지적인 느낌의 '22세기 소녀', 밝고 긍정적인 프로미스나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CLOVER', 멤버들의 보이스와 어우러지는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FIRST LOVE'까지 한층 더 성장한 프로미스나인의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멤버 송하영은 타이틀 곡 작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평소 작사에 관심이 많아 ‘약속회’에서 팬들에게 자작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팬들에게 내 곡을 들려드린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며 "이번 작사 참여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웃었다.

이서연은 작사를 어떤 방식으로 했냐는 물음에 “기타를 치며 작사를 했다”며 “또 멤버 송하영이 매일 일기를 쓰는데, 그것을 공유하며 영감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하영은 “길을 걷다가 느끼는 작은 감정들이 모여 작사에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새롬은 “데뷔 때는 연습한 만큼 표정이 나오지 않았다. 입꼬리가 덜덜 떨리며 잘 웃지 못했다”며 “이번 앨범에는 표정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멤버들은 업그레이드된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이새롬은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아직 나이가 어린 멤버들이 있어서 혹독한 다이어트는 피하려고 한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앨범 준비를 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했다.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었다. 조금씩 예뻐지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이번 앨범 목표는 인지도를 높이는 것.

지원은 목표와 관련, "첫 번째 목표는 프로미스나인 이름을 많이 알리고 싶다"며 "두 번째 목표는 올해 연말에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 그게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며 꼭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 노지선은 “’삼시세끼‘를 보다가 회를 직접 떠본 적이 있다.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다”며 “’도시어부‘에 나가 직접 회도 뜨며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멤버들이 정말 맛있게 잘 먹는다”고 답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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