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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TV]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다시 시작된 12년전 사건 그리고 사랑'···7일밤은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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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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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리와 안아줘 방송 캡처]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진기주 사건 담당 형사로 배정돼 12년전 사건을 다시 수사하게 됐다. 진기주는 장기용앞에서 속마음을 숨겼고 치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두 사람의 본격 애절 로맨스도 시작됐다. 

'이리와 안아줘' 시청률은 동시간대 2위를 고수하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4.3%, 4.5%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지켰고, '슈츠'는 8.4%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해 1위를 달렸으며 SBS '연애코칭 코믹로맨스 훈남정음'은 3.2%, 3.9%의 시청률로 꼴찌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13회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이 한재이(진기주) 사건을 담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 묻은 망치를 배달받은 한재이가 경찰서에 조사를 요청했다. 채도진은 해당 사건을 맡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결국 그가 한재이와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채도진은 한재이가 가지고 온 상자를 열었고, 피 묻은 망치를 직접 보면서 마음 아파했다. 그러나 채도진은 속내를 감춘 채 "제가 이 사건 맡아도 되겠냐"고 질문했다.

한재이 역시 "아니 채도진 널 다시 그 지옥 속에 데리고 갈까 봐 두려워"라고 되뇌며 그를 걱정했지만, 채도진 앞에서는 "그럼요. 경찰이시잖아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날 팀장은 한재이에게 온 망치 사진을 보여줬고, 채도진은 "이게 한재이 씨한테 왔다고요"라며 충격에 빠졌다.
 
팀장은 "매니저가 내일 한재이 씨랑 직접 사건 접수하고 신변보호 요청하러 온댔어. 넌 내일 봐도 그냥 모른척 하라고"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채도진은 "이 사건 저 주십시오. 피 묻은 망치. 그리고 한재이 씨 본명으로 보낸 카드. 분명 12년전 그 사건을 겨냥한 시그널입니다"라며 주장했다. 팀장은 "단순 스토커일 수도 있어. 한재이 씨 과거 유명하잖아"라며 만류했다.
 
채도진은 "그때 그러셨죠. 네 아버지 유산. 폭력과 증오. 그거 네가 받은 유산이 아니라 넌 그냥 아버지랑 피만 섞였을 뿐이라고. 세상에 더러운 피는 없다고. 어릴 때 처음으로 다짐을 했었어요. 반드시 강해지겠다고"라며 사정했다.
 
특히 채도진은 "그때 그 꼬마 아니에요. 반드시 강해져서 날 상처와 고통으로부터 지켜내준 모든 사람들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라며 한재이를 걱정했다.
 
채도진은 그런 한재이에게 사건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채도진은 "누가 보낸 건지 꼭 잡아서 알려드리겠다. 반드시 지켜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재이는 "꼭 안 지켜줘도 된다. 내 몸은 내가 지킬 수 있다"고 답하며 거리를 뒀다.

이후 채도진은 형 윤현무(김경남)를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하며 그를 쫓았다. 이때 윤현무는 한재이의 근처를 맴돌며 그를 감시하고 있어 설득력을 높였다.

이 가운데 박희영(김서형)은 윤희재(허준호)를 찾아가 망치에 대해 언급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박희영은 윤희재에게 아들 채도진을 언급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한재이 앞으로 흉기가 배달됐다는 사실을 털어놔 그를 자극했다. 박희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윤희재를 보며 "그 표정 오랜만에 본다. 역시 광기는 가둬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희재 씨의 아킬레스건은 도진이 그 아이"라고 말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7일 밤 결방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었던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결방된다.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대한민국 대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생중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동 시간대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과 KBS 2TV '슈츠'는 정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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