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기사 참고 사진]
멕시코의 한 가정집에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6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툴테펙의 한 가정집에서 쌓아놓은 폭죽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 엑셀시오르 등이 보도했다.
이날 폭발로 인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일, 종교 기념일, 생일 등에 불꽃놀이를 즐기는 멕시코에서 툴테펙은 사제 폭죽 산지로 유명하다. 이들은 집안 창고에 폭죽을 쌓아놓고 있어 폭발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지난 2016년에는 야외 폭죽 시장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29명이 숨졌고, 지난해 5월에는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주의 한 마을에서 폭죽 창고가 폭발해 14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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