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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젤리·모닝죽 등 ​짜먹는 다이어트 식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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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6-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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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이상 중장년층 소비 늘어…닭가슴살보다 먹기 편한 튜브형 식품 선호

곤약젤리 식품[사진=티몬]

곤약젤리와 모닝죽 등 튜브형 다이어트용 식품 판매가 늘고 있다. 닭가슴살보다 튜브형 식품을 선호하는 40대 이상 중년층의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7일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올해 다이어트 매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식품을 찾는 연령대는 25~29세가 25%로 가장 많았다. 30~34세 역시 2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 다이어트와 건강을 챙기는 40대 이상 중장년층 소비가 높았다. 이들의 올해 소비 비중은 지난해보다 5%p 높은 24%를 차지했다. 

올해 다이어트 식품을 찾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튜브형 식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다이어트 식품 매출 상위 1위부터 5위 중 닭가슴살 제품들이 4개나 차지했지만, 올해는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튜브형 식품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고, 낮은 칼로리와 맛, 그리고 포만감까지 제공하는 곤약젤리가 2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맛과 영양을 갖춘 모닝죽도 5위에 올랐다.

튜브형 곤약젤리는 150ml의 용량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칼로리는 4~10kcal 가량으로 낮춘 제품이다. 사과와 청포도, 자몽, 깔라만시 등 맛도 다양하다.

130g의 용량의 모닝죽 역시 칼로리(70~100kcal)가 낮아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바쁜 일상속에서 섭취와 보관이 편리하고 포만감을 주지만 칼로리는 낮은 튜브형 제품들이 새로운 다이어트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여름을 앞두고 관련 상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만큼 상품을 다양화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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