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필운 후보 선거캠프 제공]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 안양시장은 누가 될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격전지인 이필운·최대호 안양시장 후보의 막판 표심잡기가 거세다.
두 후보 모두 전직 시장 출신이라는 점과 표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필운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 5일 아스콘 생산공장 인근 연현마을 주민단체와 만나 연현마을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당선 후 정책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연현마을 유해업체(제일산업㈜, 제이원환경㈜, 안양레미콘㈜) 폐쇄와 공장부지 공영개발 추진을 비롯, △유해업체 폐쇄 확정시까지 지속적인 환경감시단 운영 등 3개항이다.

[사진=최대호 후보 선거캠프 제공]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지난 6일 많은 시민들이 주목하는 FC 안양종합운동장 홈경기 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보며 응원했다.
이날 최 후보는 시민들과 축구공 패스를 주고받으며 스킨십을 가졌다.
최 후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영국)와 같은 도시가 유명한 이유는 축구의 역할이 크다"며 "FC안양의 성장을 통해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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