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연습 현장.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올해 한국어 버전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8일 개막을 앞두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특히 극 중 '에스메랄다' 역을 맡은 차지연은 자유를 사랑하는 정열적인 보헤미안으로 완벽 변신했다. 맨 바닥에 앉아 먼 곳을 응시하거나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프롤로 역의 민영기, 페뷔스 역의 최수형, 클로팽 역의 장지후 역시 실제 무대를 방불케 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전 세계 정상급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으로, 이번에 차지연, 민영기, 최수형, 장지후 등이 출연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수려한 멜로디(51곡), 수준급 실력의 댄서들이 함께 조화를 이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8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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