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측은 지난 5일 북측에 추진단 방문 일정을 제안했고 오늘 북측이 이에 동의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청와대, 현대아산, KT,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남북은 앞서 지난 1일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연락사무소의 개성공단 설치에 합의하며 개소 준비를 위해 우리 측 사전점검단이 이달 15일 이전에 방북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추진단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숙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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