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일제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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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6-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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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대구·홍준표 서울 송파구서 사전투표

[사전투표]'투표하고 떠나세요'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8∼9일)가 시작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8일부터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소중한 한 표를 미리 행사할 수 있다. 2018.6.8 seephoto@yna.co.kr/2018-06-08 08:02:0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여야 지도부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일제히 참여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고향인 대구에서 투표에 나선 뒤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선다.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사전투표에 동참할 예정이지만 아직 세부 일정은 검토 중인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번 사전투표 투표율이 20%를 넘어서면 여성 의원 5명이 파랗게 머리를 염색하고, 본투표 투표율이 60%를 상회하면 남성 의원들이 머리를 물들이겠다는 ‘2060프로젝트’를 내걸고 투표율 캠페인에 나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날 오전 송파구 잠실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서울역으로 이동, 선거대책위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당은 전국 330만명의 당원이 한 사람당 한 명씩 설득해 투표장으로 이끈다는 이른바 ‘1+1 사전투표’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 이날 오전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사전투표에 동참한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목포에서 투표에 참여한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인천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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