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2건의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그 중 1건은 현 공사 임호균 사장이 고안해 개발한 저소음 맨홀이다. 차량 통행 시 맨홀에서 발생하는 충격파에 의한 노면 파손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다른 1건은 하천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 하천 시설과 맨홀 등을 점검하기 위한 무인비행 장치(드론)로 하수관로를 관리하는 담당부서장이 개발했다.
그간 공사는 경영이념인 '창조경영'과 정부가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으로 '하수관로 분야 연구·개발(R&D) 추진반'을 운영해 8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1건은 유엔산하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국제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공사는 현재 보유특허 일부를 2015년에 상용화했다. 올해는 보유특허에 대한 시범화 설치를 거쳐성능 관찰을 마친 뒤 내년부터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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