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안산시는 다음달 '성곡반려견 놀이터' 운영에 들어간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96번지 공원 내에 위치치하는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총 면적 3,118㎡(중소형견 1,320㎡, 대형견 1,680㎡, 기타 118㎡) 규모로 반려견 운동장과 운동시설, 격리장, 배변봉투 공급함, 음수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1억4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정식개장에 앞서 오는 16~17일, 23~24일 시험운영을 통해 시설을 추가로 보완할 계획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동물등록제에 따라 등록이 돼있고 홍역과 파보 등 종합백신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이라야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면서 겪고 있는 불편함 등이 조금은 해소될 것”이라며 “놀이터는 반려견 뿐만 아니라 소유자, 그리고 동물로부터 공포를 느끼는 시민들이 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물복지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시의 동물등록 대상 반려견은 10만570마리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1만8327마리가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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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호 기자 juho37@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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