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아내 김혜경씨와 함께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제 옆엔 아내가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선거가 기본적으로 경쟁이긴 하지만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낭설이 더욱 난무한다”면서 “국민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남 후보는 “도민들께서 지금 많은 정보, 검증, 정책 보시면서 판단하고 있다”면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도지사가 누굴까 냉정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우 정의당 후보와 홍성규 민중당 후보는 경기도청 근처인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주민센터에서 오전 10시와 8시에 각각 사전투표를 했다. 이들은 소수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선거일인 13일 투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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