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한국동서발전과 최근 더케이호텔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태양광 가로등·CCTV 설치 지원사업 등으로 1년간 총 55억원을 출연한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사회적 경제조직 및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 건립해주고 거기서 발생하는 전력판매 수익을 활용, 취약계층 재정 자립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태양광 가로등 및 CCTV를 설치해 농어촌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동서발전이 농어촌 상생기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기금 출범 2년차를 맞는 올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 기업-농어촌이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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