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8일 대학본부에서 수원여객운수주식회사(대표 이순국)와 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여객은 수원을 중심으로 화성 안양 오산 용인 지역에 이르는 노선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버스여객운수회사다. 이번 협약은 수원대의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와 우수 연구 인력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시내버스 교통 운송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원여객이 보유한 버스 노선정보와 버스운행 데이터를 공공 교통빅데이터에 활용하고, 인공지능(AI)의 기초가 되는 최신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법 등으로 다방면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수원대 데이터과학부의 연구진과 DS&ML센터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문제점을 진단해 노선 및 배차의 효율성과 운전기사의 근로시간 단축 및 휴식 등을 보장해 시민들의 안전과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대는 인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8500여 개의 지역 내 산업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산업의 활성화에 도움되는 산·학협력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원대는 지역 내 기업체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에 도움되는 모범학교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