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7.9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339만1천391명이 투표를 끝냈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전남이 14.57%(22만9천878명)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투표율은 6%대였다.
서울은 유권자 838만947명 가운데 58만5천762명이 투표를 마쳐 6.9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인천과 경기의 투표율은 각각 6.56%(16만209명), 6.30%(66만3천244명)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6.20%·12만6천837명)였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첫날 같은 시각 기준으로 2014년 지방선거(4.36%)와 2016년 20대 총선(4.97%) 때보다 높았다.
다만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10.60%)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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