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용평리조트와 미디어·레저사업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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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6-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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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조트 내 방송환경 개선, 커머스사업 협력 등 추진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왼쪽)와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가 지난 8일 KT스카이라이프 상암동 본사에서 마케팅 및 부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국내 리조트·레저 산업 대표기업 용평리조트와 마케팅 및 부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와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교류를 통해 미디어와 레저문화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작년부터 리조트 숙박 유통과 광고 협력을 비롯해 각종 공연, 상품 홍보 등 다양한 T2O(TV to Offline) 마케팅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보다 적극적인 사업협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KT스카이라이프의 신규 OTT 서비스(텔레비)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방송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텔레비’를 통해 용평리조트의 방송환경 개선과 CUG(Closed User Group) 채널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레저 바우처 상품 공동 개발과 TV를 통한 리조트 상품 판매 등 부가사업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시청률 전수조사 방식의 광고 시스템 ‘ARA’를 통해 용평리조트의 시즌별, 지역별 맞춤 광고를 제공하고, 레저 관련 PP(Program-Provider)와의 미디어 마케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용평리조트와 KT스카이라이프는 각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MOU를 통해 획기적인 융합 비즈니스의 선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부가사업을 통해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업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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