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남북경협주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상승하면서 8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시멘트(13.05%), 쌍용양회(4.55%) 등 다른 시멘트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대표적인 건설주 현대건설(7.59%)이나 남광토건(7.25%), 대북 송전주 제룡전기(6.50%)와 광명전기(3.77%) 등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부산산업(17.72%)을 비롯해 현대로템(4.92%), 대호에이엘(3.38%), 대아티아이(4.73%), 에코마이스터(2.67%) 등의 철도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각)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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