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현대공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94억원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0억원으로 2%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현대공업은 중국에서 북경과 황화법인을 운영 중이다. 주력 고객사는 북경현대와 염성기아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고객사의 물량 증가와 원가 전가가 이뤄지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제품 고급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새로운 신차용 타이어(OE) 수주가 확정된다면 기업가치 재평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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