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회원 638명을 대상으로 선거일 출근 여부를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8%가 '출근한다'고 대답한 반면, 64.2%는 '출근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출근여부는 기업규모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규모는 '중견기업'으로 꼽혔다. 중견기업 종사자 42.9%는 '선거일에 출근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40.3%, '대기업'이 26.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출근하는 비율이 적은 곳은 '공공기관'으로 전체 응답자의 15.2%만이 '출근한다'고 응답했다. 스타트업 종사자 중 지방선거일에 출근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8.8%로 공공기관 다음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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