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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금융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지난 4일 윤석헌 금감원장이 은행연합회장과 금융투자협회장, 생·손보협회장, 여신금융협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6개 금융협회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가계부채 위험의 적극 관리와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 판매자의 영업행위 윤리의식 제고, 채용관행 개선을 통한 금융권 채용 관련 불확실성의 조속한 해소, 생산적 금융·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신규채용 등을 강조했다.
금융협회장들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각 금융업권별 현안 과제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건의 사항으로는 은행권의 경우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감독당국의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중소형 보험사는 IFRS17(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한 전문 인력 부족 등 현황에 대한 감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협회장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금융협회 및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 등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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