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미쉐린 쉐프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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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6-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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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창열 제주신라호텔 총주방장, 박영준 제주신라호텔 셰프, 홍명효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영업주, 자크 마르콩 셰프.[사진=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는 미쉐린 3스타인 프랑스 ‘자크 마르콩(Jacques Marcon)’ 셰프가 지난 10일 제주도 맛집을 방문해 요리법을 전수했다.

자크 마르콩 셰프는 아버지와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 레스토랑을 2대째 운영하고 있다. 마르콩 셰프는 '버섯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만큼 버섯 요리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마르콩 셰프의 비법 전수 현장에는 6호점 영업주 홍명효 씨,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했다. 홍명효 씨와 박영준 셰프는 마르콩 셰프에게 돔베고기, 고등어구이, 강된장, 각종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제주전통 상차림 메뉴인 진미정식과 돌문어, 황게, 딱새우 등 다양한 제주산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탕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마르콩 셰프는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나눴다. 시식 이후에는 마르콩 셰프가 제주 식자재를 활용해 요리법을 영업주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르콩 셰프는 “다양한 제주산 식자재를 신선하게 활용한 것이 매우 인상 깊었으며, 특히 버섯으로 만든 강된장은 프랑스에 돌아가서 메뉴에 접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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