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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상승으로 급등하고 있는 원료광물의 가격을 예측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원자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조, 유통업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요 광물가격변동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코미스 특보' 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믹스 특보는 국내 수요가 많은 15개 광종의 개별 가격이 일정비율 이상 변동할 때 휴대전화 문자와 웹사이트 알림창을 통해 알려준다.
15개 광종은 ▲구리 ▲니켈 ▲아연 ▲연(납) ▲알루미늄 ▲철광석 ▲주석 ▲유연탄 ▲우라늄 ▲크롬 ▲망간 ▲코발트 ▲몰리브덴 ▲리튬 ▲희토류 등이다.
이들 광종의 개별 가격이 일일 5% 이상 변동하거나 광물종합지수가 2% 이상 변동할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더 급격히 변동하면 경보를 발동한다.
또한, 미국의 금리변동, 국제유가 폭등·락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 이슈들도 속보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광물공사는 자원유관업계 편의를 위해 웹사이트 자원정보서비스(www.kores.net)를 통해 매일 광물 가격정보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5대 광종 가격추이를 종합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광물종합지수(MinDex)를 개발해 가격예측, 비축물량 조정 등에 활용 중이다.
코미스 특보 서비스 구독을 희망하면 자원정보서비스에 접속, 구독신청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유진 광물공사 자원정보협력팀장은 "이 서비스로 최근 유가상승으로 원자재 시장 과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급불안 등을 겪는 국내 상사, 제조기업들이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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