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의 목표는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것입니다. 소재 자체도 설레고 가사도 설레고 팬들도 설레죠. 저희도 사실 설레요”.
영재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이석철, 이승현, 김준욱)’가 두 번째 미니앨범 ‘설레임’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역시 매번 음악적으로 변화하는 더 이스트라이트의 음악적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멤버들은 스탠다드한 밴드 스타일의 곡부터 EDM POP, 디스코, 어쿠스틱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여덟 트랙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놀라운 음악적 성장세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레알남자’에서 ‘설레는 소년들’로 돌아온 ‘더 이스트라이트’를 아주경제가 직접 만나봤다.
김준욱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설레임’이라는 곡이에요.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라틴 팝에 도전했는데 저희가 정말 해보고 싶은 장르라서 열심히 준비하고 만들었으니 저희의 색다른 모습과 도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사강도 “저희를 보고 설레일 수 있으면 이번 앨범은 성공한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의 콘셉트, 제목처럼 딱 ‘설레임’ 그 자체입니다”고 강조했다.
이석철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만든 음반이니 더이스트라이트를 좋아하는 팬이나 저희들을 몰랐던 사람 모두에게 좋은 음악 들려드릴 자신이 있어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번 ‘레알남자’ 활동 때와 달리 이번 앨범에서 ‘더 이스트라이트’는 십대 소년들답게 더욱 밝고 화사해진 외모를 뽐냈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소년들다운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이다.
김준욱은 “우진이가 키가 정말 많이 컸어요. 벌써 174Cm가 됐어요. 부쩍 남자다워진 모습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은성은 “저희 모두 키도 크고 피부도 좋아졌어요.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데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아서 예뻐진걸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부분이 십대인 영재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곧 다가올 방학을 고대하고 있다.
이석철은 “오늘도 학교에 다녀왔고 활동 중인 요즘도 학교를 빼먹지는 못해요. 아무래도 주말밖에 연습할 시간이 없으니 좀 아쉽죠. 그래서 방학이 좋아요. 하루종일 함께 모여서 연습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정사장은 “연습도 좋지만 이번 여름에는 멤버들과 다함께 수영장도 가고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싶어요”라며 아직 어린 소년들의 소망을 드러냈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번 활동 목표는 무엇일까.
이석철은 “이번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위였는데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너무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셔서 그분들의 무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음악을 더 많은 분들게 들려드리고 저희를 알리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 등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고 싶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김준욱은 “콘서트에서는 아무래도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다 보여드릴 수 있고 저희의 장기인 라이브도 들려드릴 수 있으니 콘서트를 많이 하고싶어요. 저희는 라이브가 더 편하거든요. 얼마전에 팬미팅을 개최했는데 라이브공연은 팬미팅과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저희 공연, 많이 보러오세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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