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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D-1] 추미애, 홍대서 마무리 유세…"민생·평화 위해 1번 뽑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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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6-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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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대장정, 가장 인상깊은 곳은 포항…울컥했다"

  • 내일은 자택서 휴식 후 6시 개표상황실서 결과 볼 예정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상상마당 앞에서 막판 지원유세를 펼쳤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민생과 평화를 위해 결심해달라"고 호소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상상마당 앞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위해 막판 지원유세를 펼치며, 홍대 거리의 젊은층들을 향해 한 표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유세를 마친 뒤 홍대 거리를 돌며 유권자들과 셀카를 찍거나 악수를 하는 등 막판까지 총력을 다했다.

추 대표는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을 돌며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을 포항으로 꼽으며, "포항 후보가 4전5기 후보이기도 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뛰어다녔을 때와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민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조직력이 약한 곳이기 때문에 조직이 움직여 나온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자발적으로 시민들께서 나온 것"이라면서 "바닥에서부터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고 변화하는 물결의 바람이 일고 있구나라는 걸 느껴서 울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3일 동안 7169㎞를 달리면서 국민들이 평화와 민생의 손을 들어주실 것이라 확신했다"며 "촛불을 들었을 때, 그때 그 마음이 변치 않았다는 걸 확인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촛불을 든 그 심정을 더불어민주당이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6·12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밤잠을 못 이루셨다고 한 것처럼 내일 결과가 나올 떄까지 긴장상태일 것 같다"며 "투표가 끝날 때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 대표는 선거 당일인 13일 오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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