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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대신 파리 잡아주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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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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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집사 대신 날아다니는 벌레를 잡아주는 고양이가 나타났다.

지난 11일 인스타그램 계정 'instafelix_the_cat'에는 벌레를 무서워하는 '겁쟁이' 집사 대신 한방에 벌레를 잡아주는 박력 넘치는 고양이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고양이는 집사의 두 손에 몸을 맡긴 채 집사가 이끄는 방향에 맞춰 주위를 살피기 시작한다.

예리한 눈으로 벌레를 좇던 녀석은 잠시 벽에 내려앉은 벌레를 발견하고는 순식간에 앞발을 날렸다.

아무리 재빠른 벌레도 피할 수 없는 냥펀치였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집사를 위해 대신 나서준 고양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요즘 우리 고양이들 업무임", "주인도 웃기고 고양이도 귀엽고", "마침 여름인데 아주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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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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