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해시 관동동 덕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장유3동 제2투표소에서 아내 신옥임씨와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편안하게 잤다"며 "부모님이 자식을 용서해주는 마음으로 도민들께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지방 이슈가 부각됐어야 하는데 중앙 이슈들이 지방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면서도 "그렇지만 도민들께서는 현명하게 경남도가 갈 길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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