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로 게임펍에는 제퍼스튜디오 손의진 대표를 비롯해 업계에서 평균 15여 년 이상 경력을 지닌 개발자들이 합류하게 됐다.
지난해 설립된 제퍼스튜디오는 단순히 게임을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성을 고도화하고 이를 플랫폼화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아울러 작년 하반기 출시해 다운로드 110만 건을 기록한 스팀 레전드: 마블 퀘스트를 필두로 버블 샤크 프렌즈, 1010 블록 퍼즐 마스터 등 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약 5종의 자체 개발 신작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태 게임펍 사업이사는 "제퍼스튜디오 인수로 새로운 장르의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확보된 DAU(일간 이용자 수)를 우리 게임으로 유입시키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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