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시세조종 혐의' 네이처셀 12% 하락...이틀째 급락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이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 회사는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12.24% 하락한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5% 떨어진 1만4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었졌다. 이 회사 주가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 임상 관련 호재로 지난해 말부터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반려당한 뒤 주가는 급락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와 시세를 조종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다만, 네이처셀은 주가조작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