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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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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기자
입력 2018-06-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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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반시설 부족, 규제에 따른 민간개발 위축 등의 문제 해소하는 대안 마련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전경. 자료=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이번달 부터 부암동 일대 지혁현안에 맞는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 내 세부지침을 일부 보완하고 성곽마을(창의문 백악·인왕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계획 과정에서 제안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역사와 장소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범위에서 보존·관리할 계획이다.

또 기반시설 부족과 과도한 규제에 따른 민간개발 위축 등 각종 현안과제를 해소하는 맞춤형 대안을 마련한다.

주요 검토사항으로는 △주차장·도로·편의시설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 △개별 건축 행위가 제한돼온 특별계획구역 2개소에 대한 관리방안 △문화예술, 역사, 자연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마을로 추진하는 방안 등이 있다.

종로구 부암동 306번지 일대는 2004년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뒤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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