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지친 피부에 ‘이너뷰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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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6-1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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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 ‘이너셋 허니부쉬’ 인기…해외서도 피부손상 개선에 주목

약국판매용 피부 건강기능식품 휴온스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케어’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미세먼지에 지친 봄철 피부 건강을 회복되기도 전에 찾아온 더위와 강렬한 자외선에 피부는 속수무책이다. 이에 최근에는 피부의 근본적인 힘부터 길러주는 ‘이너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너뷰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급성장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이너뷰티 소재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도 그 중 하나다.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해안지대에서 자라는 꽃 ‘허니부쉬(Honeybush)’를 국내 제약사 휴온스가 특허기술로 발효한 피부관련 물질이다. 허니부쉬는 카페인이 전혀 없고, 철분·칼슘·아연·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해외에서는 허브차 등에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피부 관련 개별인정이 획득됐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보습·주름·탄력 개선효과가 시중 이너뷰티 소재보다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 개선용 조성물로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가 인정됐다.

이를 활용한 브랜드가 ‘이너셋 허니부쉬’다. ‘이너셋’은 몸속부터 세팅되는 건강한 피부와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료로는 오리지널·깔라만시·패션후르츠·망고·홍삼골드·품은호박·프리미엄 티 등 여러 제품이 갖춰져 있어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기능성 성분을 더한 건강기능식품도 인기다. 피부 주름·탄력·보습 개선에 도움이 되는 캡슐형 제품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솔루션’은 지난해 7월 NS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올해에도 비타민C를 함께 배합한 병의원 전용 제품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부스터’, 약국용 제품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케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피부에서 나타나는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순수 분말인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오리지널’도 음료 등에 타서 먹거나, 팩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스킨솔루션과 오리지널은 이마트·백화점·H&B스토어,홈쇼핑·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휴온스만의 발효특허공법으로 개발된 발효허니부쉬추출물 피부개선 효과는 일반 허니부쉬에선 나타나지 않는다. 때문에 해외 학술지에서도 이 효과에 주목하는 논문이 다뤄졌으며, 이너셋 브랜드 음료는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개선 효과를 식약처로부터 확인받은 만큼, 봄 여름철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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