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대 청년들과 함께 자사의 공유 인프라를 이용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SK텔레콤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밝히는 ‘SKT행복 인사이트 시즌2’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SK텔레콤이 내건 주제는 ‘SK텔레콤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이다.
공유 인프라는 함께 사용하는 유무형의 자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 회사가 보유하고 활용하던 자산을 타인과도 공유함으로써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새로운 매출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 진행된 시즌1에서는 한 뼘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다양한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테드(TED)식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고, 국민들의 온라인 투표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 결선 진출자(10명) 2명은 올해 초 SK텔레콤 채용에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
올해 시즌2는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 활용에 대한 의지와 청년들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참신한 생각이 만나는 자리다. SKT 행복 인사이트는 46년간 이어진 'SK 장학퀴즈'의 인재육성 철학을 계승하여 소통 플랫폼 형태로 진화·발전한다는 목표이다.
이번 공모전 지원자(대학교 재·휴학생, 석사 1년차)는 500자 정도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심사위원 앞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본선 통과자 30여명은 SK텔레콤에서 근무 체험형 인턴십을 6주간 갖게 되며, 특히 30여 명 중 우수제안자 10명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최종 발표회를 갖게 된다. 우수 제안자들은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받는다.
SK텔레콤은 20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탐구하며 함께 소통하기 위해 ‘와이T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대학생들의 소풍명소를 알아보는 ‘캠퍼스 소풍여지도’ 제작 △20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세상을 잇다’ 프로젝트 △20대의 관심사와 생생한 일상을 데이터로 알아보는 ‘알못북’(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너와 나의 이야기에 대한 책)’ 발행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PR2실장은 “SK텔레콤은 그동안 축적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세상과 공유함으로써 여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와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이 만나 우리사회가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