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8일 메디톡스에 대해 "내년 2분기 중국에서 시판 허가를 예상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뉴로녹스'의 성과를 주목하라"며 목표 주가를 72만원에서 94만원으로 인상했다. 업종 내 최우선주도 유지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중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공식적으로는 약 1000억원"이라며 "비공식 시장은 이보다 2∼3배 크다고 알려졌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앨러간과 란저우 연구소에 이어 세 번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5%와 8.9% 각각 증가한 572억원과 287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이날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 종가(74만6000)보다 0.67% 오른 75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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