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노동시간 단축 중기 찾아 “다각적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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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6-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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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앙 왼쪽)이 현우산업 시설참관 안내를 받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월1일부터 노동시간 단축을 이행해야 하는 300인 이상 중소기업을 직접 찾았다.

홍종학 장관은 18일 인천 남구 소재 현우산업에서 노동시간 단축 이행 중소기업인 10여명과 함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홍 장관은 최저임금 및 노동시간 등 제도적 변화 속에서도 국내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10개 기업의 총 종업원 수는 2015년 2727명에서 2018년 3747명으로, 39.5% 늘어난 곳이다.

이날 중소기업인들은 노동시간 단축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상황을 설명하면서, 이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중소기업인들은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추가 채용에 따른 구인난이 부담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홍 장관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이 애국자”라며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고용장려금, 고용증대세제 등도 소개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의견을 계속적으로 청취하며, △일자리안정자금 △청년고용장려금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마련, 실시 중이다.

한편 홍 장관이 방문한 현우산업은 노동시간을 기존 65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다축, 일부 생산라인을 3조 2교대로 전화시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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