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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효만화공모전 시상식.[사진 = 경민대 제공]
아주경제와 경민대가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달 1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2013점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신문사와 경민대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311점 작품의 본선 심사는 이달 1일 경민대기념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나기용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지역 언론인과 전문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본선에 진출한 작품을 하나하나 심사했다.
장 양 작품은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무거워지는 아빠의 어깨를 연속적인 시간흐름 배열로 나타내면서 주제를 선명하게 표현했다.
단순하면서도 전달력이 초등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훌륭한 작품으로 심사위원의 많은 지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나 심사위원장은 “매년 공모전 작품을 봐 왔는데, 그때마다 수준이 향상됐고 효의 순수한 감동을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며 “특히 올해 본선에 올라온 작품 수준은 전 대회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국제효만화공모전을 기획해 지원을 해온 홍문종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통해 효자, 효녀가 많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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