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의 민선 7기 '광주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해 시정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광주혁신위원회는 17일 광주도시공사 2층에 마련된 광주혁신위원회 사무실에서 이 당선인을 비롯한 김윤수 광주혁신위원장과 7명의 분과위원장 및 15명의 위원 등 23명, 광주시 광주혁신위원회 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시대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기치로 출범한 광주혁신위원회는 시민주권위원회, 일자리·경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복지·여성위원회, 환경·교통·안전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민주·인권·평화 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특히 혁신위는 이용섭 당선인의 '광주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이끌겠다'는 의중을 반영해 시민주권분과위원회를 선임분과위원회로 배치했다.
온라인 플랫폼 '광주혁신위원회에 바란다'를 구축하고 광주시민 누구나 광주혁신위원회에 바라는 내용을 접수한다. 이용섭 당선인의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받고 민선 7기 광주시정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혁신위원회는 전통적인 인수위원회 방식에서 벗어나 시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의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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