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학 연구소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역학 연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익산학 연구소 임승배 소장의 특강이, 김춘식 동신대 교수의 나주학 연구소 건립 관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강 이후에는 시민과 전문가 패널 간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나주학 연구소는 나주의 역사, 경제, 산업, 교육 등을 총 망라한 지역학 전문연구기관이다.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결집,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네트워크화를 도모하고 나주만의 특성이 반영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주학 연구소는 목사고을 나주의 정신적 근간인 전통 역사·문화의 맥을 잇고 다가올 미래 천 년을 위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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