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일부터 8월16일까지 지방 소재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프리팁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상대적으로 팁스 참여가 쉽지 않은 지방 창업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며 "프리팁스에서 팁스, 포스트 팁스까지 팁스 사업의 단계별 지원체계가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팁스는 성공한 벤처기업인이나 벤처캐피털로 구성된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을 선별하고, 정부의 연구개발(R&D)과 민간 투자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자금을 1년간 최대 5000만원까지 매칭 방식으로 지원 받는다. 팁스 운영사 대상의 투자 IR 프로그램, 엔젤투자 지원센터 교육 참여 등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완료한 기업은 향후 팁스 참여시 우대 받는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지방의 역량 있는 창업팀을 육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4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하고, 성과 등을 고려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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