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서 VRㆍAR 글로벌 개발자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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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문기 기자
입력 2018-06-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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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 모델과 성공사례 공유로 생태계 확장"

                                     GDF 2017 행사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다음달 19~2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2018’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GDF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GDF 2018은 ‘Come Together(하나로 합치다)’를 주제로 VR·AR 산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한다.

행사 첫째 날에는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함께 경기도와 미국 영국 중국 등 7개국 대표가 함께하는 VR·AR 산업 글로벌 협력 조인식이 열린다. 기조연설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VR·AR Hub 총괄디렉터인 ‘티모시 정’ 교수가 ‘VR·AR 산업의 글로벌 동향 및 시장 관점’을 주제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한다.
 

[GDF 2018포스터]

이어 VR-퍼블릭과 VR-커머스, VR-컨버전스, VR-e스포츠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포럼이 진행되며, 16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가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 △영국 DIT 노던 파워하우스 무역투자청 투자부문 스페셜리스트 ‘나이젤 존스’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공동창립자 및 산하 퓨처랩의 디렉터 ‘호르스트 회르트너’ △블랙박스 VR의 ‘라이언 데루카’ 대표와 ‘프리스톤 루이스(P’ 공동 창업자 등이 참석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GDF 2018은 VR·AR 산업의 세계적 연대와 협업의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경기도가 주축이 돼 VR·AR 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DF 2018에서는 국내 최초로 VR-e스포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스포츠 전문 기업 콩두컴퍼니를 필두로 유명 e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VR-e스포츠의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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