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방송심의 경시대회’ 개최…쇼호스트·PD·MD 13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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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6-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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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전한 TV홈쇼핑 문화 조성키로"

[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19~20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쇼호스트·PD·상품개발자(MD) 등 130여 명 방송 관련 인력을 대상으로 ‘방송심의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교육은 상품정보 제공 고시 및 방송 심의규정, 방송 심의 매뉴얼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고객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허위·기만적 표현 △충동구매 유발 행위 등의 철저한 배제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비속어·은어 △혐오감·불쾌감 유발 표현 등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경시대회는 두 차례 진행하며, 상위득점자에게는 포상 예정이다.

이장희 공영홈쇼핑 방송심의팀장은 “공영홈쇼핑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음으로써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 기업의 중요한 상생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올 초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협력사에게 받는 판매수수료율은 평균 20%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명목 기준 업계 평균 판매수수료율 31.5%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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