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군 차량 정비기술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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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6-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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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해·공군 100여명 대상 정비기술 교육 실시

쌍용차가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종합군수학교에 매년 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등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 및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위 사진은 지난 18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도 제 3차 국군 정비기술 교육에 참석한 장병들과 쌍용자동차 관계자들.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18일부터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 3차 정비기술 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2박3일의 교육 기간 동안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점검 등 부대에서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엔 70여명이 코란도 C, 렉스턴 스포츠 등 쌍용자동차 차량을 활용한 교육을 받았다.

2018년도 군부대 정비기술 교육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4차수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총 1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성능과 품질,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쌍용차 제품들이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적인 정비 지식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역량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15일 육군종합군수학교에 코란도 스포츠와 자동변속기를 기증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시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종합군수학교에 매년 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등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 및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위 사진은 지난 18일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도 제 3차 국군 정비기술 교육장의 모습.[사진=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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