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은 한국법제연구원과 북한법제와 통일법제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남북관계와 북한법 연구자료, 공동연구 진행, 인력 파견 등 다양한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태평양은 2002년 북한팀을 구성해 북한법령 연구와 대북 사업 분야에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진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그동안 쌓아 온 지식과 경험으로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봉사할 중요한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남북경협, 건설부동산, 관광, 에너지, 자원, 인프라 협력 등 분야에서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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