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과 김석준 교육감이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들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거돈 당선자와 김석준 교육감이 교육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들기"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영상 편집=박신혜 기자]
이번 협약은 오거돈 당선자가 날로 심각해지는 부산의 교육환경과 당면하는 교육현안들에 대해서 교육청과 함께 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고 부산시장직 인수위는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먼저 아이들의 안전, 건강, 먹거리, 교육 격차 등을 주제로 한 의제를 설정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두 기관이 '교육협력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중학교 중학교 친환경 급식과 고등학교 무상급식의 전면화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부산시내 폐교를 활용해 지역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금 부산은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골든타임이다. 지난 4년 동안 이룬성과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들기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와 협력을 강화해 우리 부산을 '교육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가 바로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들기"라며 "아이들의 안전, 건강, 먹거리 등의 개선을 통해 '교육으로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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