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이 저가 이미지를 벗기 위해 새 이름을 찾는다.
알뜰폰 사업자가 모여 만든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알뜰폰 새 명칭과 BI(Brand Identity)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알뜰폰 브랜드 이름과 BI를 발굴할 계획이다.
그간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고 협회는 판단했다.
알뜰폰이란 명칭은 2012년 국민 공모를 통해 탄생했으나 저렴한 이미지가 부각돼 품질과 기능 면에서 부족한 서비스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함께 확산됐다.
공모전은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협회는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입선 10만원이다. 수상작은 홍보물 및 책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